그래픽카드...그래픽카드가 도대체 뭐길래!!!!

하드웨어/그래픽카드 2011. 1. 13. 15:23
으어억.......ㅠㅠ 내 컴퓨터는 똥컴인가...
왜 게임도 안되고 영화도 뚝뚝 끊기는거야...
하면서 울고있는 자네...


그래픽 카드가 뭐냐고????

그래픽카드
비디오카드, 비디오어댑터, 그래픽가속카드, 디스클레이어댑터, 비디오카드라고도 불리는데,
모니터에 영상을 출력하는 기능을 하는 확장카드야.



많은 그래픽카드들은 3D렌더링(3차원 묘사)2D그래픽을 가속해주거나
 MPEG-2/MPEG-4란 코덱이 쓰인 동영상의 해독이나,
TV출력이나, 듀얼모니터(한 PC로 두개의 모니터를 사용)의 사용 등을
가속화해주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어.
뿐만아니라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최신 PC게임들
(아이온, 테라 같은 온라인게임들도 요샌 엄청난 사양을 요구)
도 원활히 보이도록 도와주지!!



그래픽카드는 마더보드(메인보드)에 통합될 수도 있어.
 하지만 이런 '메인보드 통합 그래픽칩'은 대체로 메모리가 적거나,
컴퓨터안의 RAM한테서 메모리를 얻기때문에 이용할수 있는 램이 줄어들 수도 있지.
이런 종류는 3D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제기능을 못할수가 있어.



하지만 전용 그래픽카드는 특별히 비디오이미지를 처리하기 위한 자체의 CPU와 RAM을 가지고 있어.



메인보드는 BIOS(컴퓨터 켰을때 DEL키를 연타하면 들어가는 곳!!)에서
자체그래픽칩을 사용하지 않게 할수 있고,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AGP,PCI, PCI Express 슬롯을 가지고 있지.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컴퓨터는 자체그래픽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영화나 게임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따로 그래픽카드를 달아.

그래픽카드 자체만으로도 컴퓨터안에 '작은 컴퓨터'가 있다고 할 수가 있어.

왜냐고????

컴퓨터의 CPU에 해당하는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있고
Video BIOS랑 Video memory까지 있거든!!!!



으악~~너무 어려웠지...ㅠㅠ
그럼 필요한 것만 꼭꼭 집어서 알고 가자!!!!

GPU그래픽가속을 위해 최적화된 전용 프로세서야.
 이 GPU는 부동소수점순환(3D그래픽묘사에서 중요한거거든 이놈이...)의 수행에 특별히 고안되어 만들어졌어.


다음은 Video BIOS 지.
바로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셋팅할 수 있도록 나오는 거야.
어떤 기능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수 있고,
그 외 그래픽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어.
컴퓨터의 BIOS와 비슷하다고 보면돼.



최근의 Video memory는 128MB에서 4GB까지 있어.
요새 나오는 것은 DDR, DDR2, GDDR3, GDDR4, GDDR5 등이 있지.
효과적인 메모리 클럭의 비율은 일반적으로 400MHz에서 3.8GHz야.


으아악..........머리아프겠지만 조금만 더 하자...ㅠㅠ

컴퓨터 본체 뒤를 보면 있는 그래픽카드부분에 무언가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지??


대표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VGA와 DVI만 집고 넘어가자.

(중간에 하얀색이 DVI, 우측의 파란색이 VGA다)



그러니까 우선 VGAVideo Graphics Array의 약자야.
 1980년대 후반에 CRT디스플레이(뚱뚱한 모니터 있지??
브라운관으로 되어있는...)를 위해 고안된 아날로그 기반의 표준을 의미해.
 이 VGA의 문제점은 전자적 노이즈와 이미지왜곡등이 있었어.
왜 예전에 쓰던 뚱땡이모니터보면 초점 안맞아서 조정해줘야되고 화면얼룩제거 란것도 시켜줬잖아?? 그걸 말하는거야!!



다음은 DVI라고 Digital Visual Interface를 말해.
 이것은 LCD나 플라즈마 스크린이나, 와이드 HD 텔레비전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등을 위해  고안된 디지털기반의 표준
이지.
 특이하게 고성능의 CRT모니터도 DVI를 사용하기도 해.
 그 이유는 아까 말한 VGA의 단점을 피하기 위해서지.



자...이제 마지막으로 전력에 대해서만!!!!ㅋㅋㅋ

비디오카드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점점 전력요구량도 많아지게 되었어.
최근의 고성능 비디오가드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요구하지.
 CPU와 파워서플라이는 고효율적으로 되는 반면에
그래픽의 전력요구량은 점점 커지고 있어서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가 가장 많이 전력을 사용할거야.



그럼 결론은 뭐냐구????


인터넷만 하고, 메신저만 한다면 그래픽카드의 필요성을 느끼진 않을거야.
하지만 영화를 보거나(요새 나오는 3GB를 훌쩍 넘어서는 mkv 포맷의 영화를 생각해봐),
PC게임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있다면 그래픽카드 사는것을 고려해볼만 하지
.


물론 그래픽카드만 고성능이고 CPU와 RAM이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그것도 도로아미타불이겠지만...



흠.......여담이지만 아마 야동보는데 지장이 생긴다면 얼른 바꾸고 싶겠지????


아까 말했듯이 그래픽카드는 컴퓨터 안의 '작은컴퓨터'라고 생각하면돼.
 그래서 GPU와 Video RAM이 높은 카드가 좋은거라고 할 수 있지.
 하지만 중요한건 자신의 용도에 맞는 GPU를 찾으면 되는거야.

 야동보겠다고 3D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백만원대의 그래픽카드를 사는건,
운전배우겠다고 에쿠스 뽑는거랑 같은거랄까?? 여차하면 전기세만 엄청 나오는거라고...




앞으로도 조금씩 하드웨어에 대해 가르쳐줄테니까 자주와서 댓글이나 좀.....................(비굴한 비활성화 블로거의 마지막 한마디...)


ps. 이 글은 Wikipedia에서 상당부분 참조했음을 밝혀둡니다.

기타 그래픽카드 관련 포스트

그래픽카드, 잘 샀다고 소문나는법(http://deviantcj.tistory.com/70)

좋은 그래픽카드 고르는 법??
(http://deviantcj.tistory.com/30)

20만원 이하 가격대별 그래픽카드 성능 비교(2011년 1월 기준 )(http://deviantcj.tistory.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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