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 보다 유용한 스크린샷 프로그램!!

최근에 '우분투 12.04 정밀한 천산갑 베타(Ubuntu 12.04 Precise Pangolin Beta)'로 새로 설치했습니다. 실은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가 패키지가 꼬이는 바람에 어떻게 복구해서 필요한 자료만 백업하고 결국 새로 설치했죠.
이제 어느정도 출시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오류도 거의 없는 편인데다, 그놈쉘도 3.4버전이 지원돼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ibus입력기가 잘 작동하는 덕에 대시(Dash)나 새로운 HUD환경도 이용하고 있죠!!

그런데 기본 스크린샷에서 약간 문제가 생겼습니다.
'2012-04-23 00:00:00.png 스크린샷'같은 형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김프(gimp) 등에서 불러오면 저장할 때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야 합니다. 확장자를 png로 인식하지 못하죠.

저는 글 하나 작성하려면 스크린샷을 10개 정도씩은 찍고 김프로 잘라내거나 간단히 수정해서 사용하는데 매번 이름을 새로 저장하기 귀찮아서 알아보니 'Shutter(셔터)'라는 유용한 스크린샷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설치방법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열고 'shutter'를 입력해서 설치하거나 터미널을 열고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됩니다.

$ sudo apt-get install shutter

사용방법

우선 우분투의 기본 스크린샷 프로그램과 단축키가 겹치기 때문에 따로 설정해야 합니다.

우측 상단의 메뉴를 열고 '시스템 설정'에 들어갑니다.

'키보드'를 클릭합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스크린샷 찍기', '창 스크린샷 찍기'를 '사용 안 함'으로 만듭니다.

이제 몇가지 설정을 해줘서 기본 스크린샷 프로그램을 대체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Shutter'를 실행하고 '편집 - 기본 설정'을 클릭합니다.

'메인' 탭 부분을 위와 같이 만듭니다.

스크린샷을 누르자마자 바로 찍히게 하려면 위의 '갈무리'에서 'Capture after a delay of 초'에서 숫자를 0으로 만들면 됩니다.

이제 단축키를 설정합니다.

'Keyboard'탭에서 '갈무리' 부분을 선택합니다.

기본 스크린샷 프로그램처럼 스크린샷을 찍고 별도의 창이 뜨지 않도록 하려면 '창 기본 설정'의 'Present main window after taking a screenshot'부분의 선택을 해제합니다.

위가 기존의 스크린샷 프로그램으로 찍은 스크린샷이고 아래가 '셔터'로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이제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