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http://www.build-your-own-computers.com/how-to-choose-a-motherboard.html
우리나라에선 주로 메인보드라고 하지만 마더보드, 시스템보드 혹은 로직보드라고도 불리는데요,
컴퓨터 부품 중에서 메인보드는 그렇게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동차를 예로 들자면 차체를 결정하는거라고나 할까요??
차체가 얼마나 크고, 확장성이 크냐에 따라 이런저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듯이,
메인보드가 어떠냐에 따라 다른 부품들을 장비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죠.
하지만 메인보드의 종류가 무척 많아서 고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좋은 메인보드를 고른다는건 컴퓨터를 맞추려고 할때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일 수 있죠.
모든 부품들이 메인보드에 연결되기 때문에 만약 호환이 되지 않는 부품이 있다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좋지 않은 메인보드로 인해서 제성능을 못하는 경우도 있죠.
1. 어떤 CPU인가????
우선 가장 중요한것은 어떤 CPU를 사용할 것인가죠.
AMD인지 인텔의 CPU인지 제조사에 따라 달라지고,
같은 제조사라 하더라도 어느 소켓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지원여부가 달라집니다.
이것은 이후에 업그레이드를 생각해서도 중요한 문제가 되죠.
예를 들어서 이후에 인텔의 i7계열의 CPU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i3,i5,i7을 모두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i3 CPU로 시작하는게 좋은 방법이겠지만,
코어2듀오 E XX00 모델이나 코어2쿼드 Q XX00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에 맞는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i X 계열의 CPU로 업그레이드하려면 보드 전체를 갈아줘야할 수도 있습니다.
2. 어떤 칩셋을 사용할까??
칩셋이란 메인보드의 주요 설정부분입니다. CPU와 다른 부품들과의 호환과 다른 카드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거죠.
우선 어떤 램을, 얼마나 지원해줄 수 있는가를 알아봐야해요.
최근의 DDR3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메인보드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또한 메인보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램의 크기도 제한되어 있는데요,
대부분이 4기가정도는 사용할 수 있지만,
4기가 이상의 램을 사용하려는 분이라면 미리 확인하셔야합니다!!
램슬롯도 총 몇개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셔야하구요!!
3. 확장슬롯과 연결 문제
만약 다양한 주변장치를 사용하려는 경우에 확장슬롯과 커넥터의 숫자가 중요하죠.
기본적으로 요즘 메인보드는 USB 2.0 포트를 사용하지만 USB 3.0이나 Firewire(IEEE 1394)라던가
다른 확장기능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미리 확인하셔야하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정도만 설치하는 분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카드등을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PCI 슬롯의 숫자도 중요해요.
또 PCI Express x16 슬롯과 PCI 슬롯은 서로 다르니까
사용하려는 카드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어떤 슬롯을 얼마나 지원하는지 미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4. 오버클록을 생각하시나요?
그다지 추천해드리지는 않지만 오버클록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메인보드가 오버클록킹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메인보드에 따라 CPU에 관한 설정을 막아두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CPU전압이나 버스스피드(bus speed)등 CPU설정을 많이 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있어야만
오버클록을 시도할 수 있답니다.
5. 다른 부분들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들은 다양한 부분을 지원해주죠.
예를들어 내장 랜이나 내장 오디오 또는 내장 그래픽칩을 지원해주는 모델들이 있어요.
따라서 전문적으로 다른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메인보드에서 지원해주는 제품을 선택해서 돈을 절약할 수 있겠죠??
만약 당장은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CPU와 메인보드에 많은 투자를 해서 PC를 맞추고,
이후에 그래픽카드 등을 따로 구입하셔서 설치해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메인보드를 구입하시려면 유명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각 제품들에 대해 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 제조사 홈페이지는 메뉴얼이나 기타 문서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를 더 자세히 알수있죠.
이후에 업그레이드할 생각으로 PC를 구입하시려 한다면,
CPU나 램, 혹은 그래픽카드보다 중요한 부분은 바로 메인보드(마더보드)입니다!!!!
만약 메인보드를 잘못 선택한다면 나중에 PC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아예 새제품을 사야할지도 모르죠.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좋은 메인보드에 최소사양의 CPU를 구입하시고,
이후에 좋은 그래픽카드를 추가하신 후에,
최종적으로 좋은 CPU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물론 당장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한다면 무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가장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면서 최고사양의 PC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이죠.
램 같은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가 있겠구요.
하지만 32비트 운영체제에서는 4기가 이상의 램을 인식하지 못하기때문에,
이점도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실질적으로 일반PC의 업그레이드는 고작해야
그래픽카드나 램을 추가하는 정도로 밖에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CPU의 개발속도가 그안에 바뀌어버리기 때문이죠.
그렇기때문에 너무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금의 필요에 맞춰서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을 구입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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