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저...당신은 스마트해지셨나요??

궁시렁 IT 2011. 1. 6. 13:58

지난 2010년은 유난히도 IT관련 기사들도 많고
쉽게 소식들을 접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바로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애플,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 갤럭시S,
 새롭게 알려진 HTC, 팬텍의 스카이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등등등...

지하철, 버스를 타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기를 만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과연 당신은 정말 스마트해지셨나요??"


미리 밝혀두자면 저는 아직 기본 슬라이드폰,
그것도 공짜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오자마자 바로 구입한 저의 두번째 핸드폰이었구요,
그전에 사용하던 핸드폰도 무려 5년을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의 핸드폰은 2년 약정이 끝나서
그나마 묶여있던 위약금 13만원의 의무도 끝내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IT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스마트폰을 구입할 의사가 없습니다.

물론 갖고는 싶죠,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모임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오면
이것저것 만져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관련 기사들도 많이 읽어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왜 구입하지 않았냐구요????


솔직히 저한텐 필요가 없을 것 같거든요.
제 또래의 친구들 후배들(이제 우리나이로 26입니다)중에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물어보면 거창하게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를 설명해줍니다.



"카카오톡이라고 스마트폰 유저끼리는 문자가 공짜야, 얼른 너도 바꿔서 하자."
"차 시간이 몇시에 끊기나 미리 알아볼 수도 있지."
"이게 스카이프라고, 여자친구랑 통화 몇시간씩 하고 그래도 공짜니까 뭐..."

'그거 말곤??'

"......"


물론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수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
인터넷 및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일분 일초의 정보가 급한 분들...

하지만 여러분도 기기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신가요?
앞서 언급한 분들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불편하지 않을 정보들 같은데...


남들보다 빠른 얼리어댑터라 자부하시면서,
대기업의 상술에 넘어가는건 아니신지요??

제 한달 핸드폰 요금은
기본료 + 통화료가 25,000원 정도 나오구요,
문자메세지는 8,000원에 15,000원어치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요금제를 써서,

한달에 33,000원 가량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면 최소한 45,000원 요금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기계값을 포함해서 최소 45,000원에서 많게는 8만원 가량을 내게 됩니다.

물론 부모님이 핸드폰 요금을 내주셔서 돈걱정 없거나 하면 상관없겠지만,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경우에는 절대 적지 않은 요금입니다.

저도 넥서스 원이 공동구매로 35,000원 요금제로 2년 약정이면 기계값이 없다길래
혹하기는 했습니다만,

"내가 정말 필요한가?, 하루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가?"

라는 스스로의 대답에 결코 대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구입을 보류하고 있구요...



혹시나 이 글을 끝까지 읽게 되시는 분들은 자유로운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서로간에 의견을 주장하고 듣게 되는걸 즐깁니다.^^


p.s 괜히 캐릭터가 있어서 이미지를 사용하게 된 안드로이드 캐릭터군에겐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전 스마트폰 진영 중에 안드로이드 계열을 가장 좋아하고 나중에 구입하더라도 그쪽을 사게 될 것 같아요. 오해는 하지말아요, 안드로이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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