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에서 발표한 국가별 인터넷 사용자

IT 소식/운영체제 및 인터넷 2011. 6. 11. 08:14


5월 브라우져 점유율을 조사하려던 차에, 제가 참고하는 사이트에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네요.
위의 조사는 C.I.A에서 조사한 국가별 인터넷 사용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1위를 차지했군요.

아래는 위의 사이트에서 참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가 정리한 표입니다. 태그사용의 미숙으로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전체 인구'는 네이버에서 조사하였고요, 그 외 '인터넷 사용자', '전체 사용률'은 참조 사이트의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그 외 기타 국가들이 많지만 대부분이 주목할만한 국가는 보이지 않았고요, 또한 같은 민족인 '북한'의 경우 조사결과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는 높지 않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인터넷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체 인구'도 상당한데다, 거기에 '인터넷 사용자'의 비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과연 IT강국 다운 면모가 아닐 수 없군요.
일본은 우리나라에 못미치는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율을 보여주지만, '전체 인구'가 상당하기에 3위에 올랐네요.
주목할만한 것은 영국입니다. 바로 '우분투(Ubuntu)'의 종주국이기도 하죠.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가 무려 84%에 달합니다.
우리나라(한국)의 경우 상당히 높은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를 보여주지만 '전체 인구'의 부족으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IT강국??


여기에서 시사할만한 점은 과연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의 비율이 높다고 해서 그 나라를 IT강국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제 생각은 결단코 '아닙니다!'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는 결국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산업에서의 서비스 이용률, 혹은 소비율이 높다는 것이지 그것을 바로 IT강국에 결부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 이용률이나 소비율은 기타 IT관련 분야의 서비스산업의 발달이라던가, 서비스의 다양화 등을 촉진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것으로 IT강국이란 칭호를 얻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선 '인터넷사용자/전체인구'를 떠나서 '인터넷사용자'의 숫자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자료입니다. 이를테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인 '네이버'와 중국의 '바이두', 미국의 '구글'을 비교해도 충분하죠. 각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나, 노출횟수에서부터 그 양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실은 이 포스팅이 상당히 길었는데, 다시 읽다보니 주제와 영 달라지는 것 같아서 줄였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