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1.04 Alpha2가 나오다!!!!

우분투/우분투 소식 2011. 2. 5. 09:08
Ubuntu 11.04 Alpha 2 released By Joey Sneddon

11.04의 정식버전이 나오기까지 앞으로 2개월이란 시간이 남아있는데요,
지금 Alpha2까지 나온 시점에서 어떤것들이 달라졌는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Unity(유니티)

유니티는 이제 우분투 11.04부터 기본 데스크탑 세션이 되었죠.
원래는 그놈(gnome)이 기본이었지만(물론, 쿠분투유저들은 kde였지만...),
넷북에디션을 통해 빼꼼~고개를 내밀었던 유니티가 우분투를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사운드메뉴

기존에는 소리조절 및 음악플레이어와 간단한 정보만 나오던,
패널의 사운드메뉴에서 재생목록을 표시하는 기능이 새로 갖춰졌습니다~



우분투원 제어 창

우분투원도 슬슬 입지를 굳혀가려나봅니다.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상당한 용량의 웹폴더기능을 충실히 해주던 우분투원이
보다 관리하기 쉽게 변경되었네요.



Aero Snap(에어로 스냅)기능

컴피즈의 플러그인으로 있던 에어로스냅 기능이 이제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윈도우7 사용자들에겐 매우 익숙하고 편리한 기능이죠~,
바로 창의 제목표시줄을 화면 위쪽으로 올리면 최대화가 되거나,
좌측이나 우측으로 이동시키면 화면의 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기능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컴피즈에서 '창크기조절'이란 옵션을 사용하여,
'Alt+마우스 우클릭' 으로 편리하게 사용하였었는데요,
더욱더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GTK+ Gripper

기존의 우분투의 창을 다루면서 한가지 불편한게 있다면 창크기조절이 생각보다 쉽지 않던 거였는데요,
캐노니컬에서도 이런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GTK+ Gripper를 통해서 좀 더 편리해지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마우스 스크롤 부분 하단에 약간의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창크기조절을 더욱 수월하게 하도록 한거죠.
아무래도 터치스크린 장비들이 많이 보급화되면서 세밀한 조정이 힘든 부분을 많이 배려한 것 같네요.



소프트웨어 센터

소프트웨어센터를 이용하다보면 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겠고,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어떤걸 선택할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것을 감안하여 점수(rating)표시 기능과, 리뷰기능이 갖춰졌습니다.
이제 다른 사람들이 평가해둔 점수와 리뷰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보다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겠네요!!!



리브레오피스

예전에 글을 올렸던대로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가
우분투의 공식 오피스프로그램으로 교체되었습니다(http://deviantcj.tistory.com/16)


마치며...

놀라울정도로 그간 우분투를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빠른 업그레이드와 세밀한 조정 등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나 '애플 맥'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부분인데요,
다시한번 리눅스로서, 그리고 오픈소스진영으로서의
지극히 이용자중심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너무 환영할만하네요~

특히 터치스크린기기들을 배려하고 있는 부분에서(Unity라든가, GTK+ Gripper)
앞으로 타블렛PC로의 진출이나 다른 기기와의 만남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정식 11.04가 나오기까진 2달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부분이 더 추가되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아직까진 11.04 alpha2의 필요성을 느끼는 단계는 아니지만,
블로그포스팅을 위하여 버츄얼박스를 통해 설치해보고 더 자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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