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웹툰 - 컴덕후의 나만 모르던 IT이야기(13) - 미친존재감...파워서플라이

자작 IT웹툰/컴덕후의 IT웹툰 2011. 3. 20. 22:28

※이 웹툰은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툴인 김프(gimp)로 그려졌습니다.

오늘의 정보

파워 서플라이(Power Supply Unit; PSU, 전원공급장치)

흔히 '파워' 혹은 '전원'이라고 불리는 장치를 일컫는데요, 가정의 110V~240V 전압을 컴퓨터의 각 주변기기에 공급하는 전압인 12V, 5V, 3.3V 등으로 변환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이전의 데스크탑에서는 250~400W의 용량이면 충분하였지만, CPU와 그래픽카드 등의 발달과 USB등의 활용이 늘면서, 요근래 어느정도 이상의 PC에서는 400~600W정도의 제품도 선호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PC내에서 메인보드, CPU, 그래픽카드, ODD(CD-ROM/RW, DVD-ROM/RW 등), USB, 쿨러, 램, 하드디스크 등 모든 장치는 파워의 전원공급이 있어야만 가동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는 모자란 것보다 차라리 넉넉하게 구성하시는 편이 유리합니다. 또한 전력사용량은 파워 용량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전력소모에 의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출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한다고 무조건 전력을 많이 소모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파워가 적으면 여러가지 면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PC를 이용 중에 갑자기 꺼지는 경우도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구요, 그 외에도 메인보드나 하드디스크의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PC를 사용하기에 간당간당한 파워를 사용하시는 경우 USB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하거나, 혹은 다른 기기를 더 사용하려고 할 경우에도 파워에는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거죠.

또한 다른 문제로 제조상의 결함이나 신용할 수 없는 정격전압표시 등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조립PC를 구입하시려는 분이나 파워 서플라이만 교체하려는 분들은 컴퓨터관련 커뮤니티 등의 도움을 받거나, 비슷한 사양으로 짜여진 PC등의 사양을 참조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실제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불만게시글들...
(제품명 등은 보이지않게 처리하였고, 여러 곳에 나뉘어진 글을 이미지 툴로 편집하였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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