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오후 9시경 실시간검색 결과...
인터넷...요즘엔 정말 해외사이트들 접속안하고 사용하긴 힘들죠. 유튜브(YouTube)나 구글(Google)같은 사이트는 저같은경우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시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해외쪽에 서버를 둔 사이트들이 접속이 잘 안되기 시작하더군요.
이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약 이틀가량 구글에 접속이 안되서 실시간 검색으로 알아보니 LG 유플러스 인터넷 이용자들에 한정된 증상이더군요. 그런데 오늘!! 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인터넷 서비스의 구조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는 국내에 대표적으로 SK, KT, LG가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SK는 SK 브로드밴드, KT는 QOOK, LG는 LG U+ 란 명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위에는 각각 SK와 LG의 전신인 하나로와 데이콤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만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가 없어서 참조합니다.
개인이 이용하는 인터넷이란 이렇게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를 통해 다른 인터넷과 연결되고 또한 국제망을 통해 해외인터넷과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해외사이트 로딩속도는 바로 ISP의 서비스문제란 거죠.
아마도 오늘은 일본의 대지진(IT블로그와 관련성없는 기사여서 별도의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만,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일본이란 국가에 대한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입게된 수많은 피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을 통해 수많은 이용자들이 해외기사나 유튜브(YouTube)등을 이용하면서 회선에 무리가 간거 같다고 예상할 수도 있었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전의 접속불가상태가 일어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LG 유플러스만 이런 현저한 인터넷 속도의 저하를 일으키는건 바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개인적으론 LG의 통신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예전에도 몇번씩 언급했습니다만 저는 제갈공명이 말했던 천하삼분지계가 정말 이용자들의 입장에선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국내 통신서비스 3위 업체인 LG가 부디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통신사들은...
"안받으면 손해고...받자니 서비스가 아닌 돈으로 승부하겠다는건데..."
하지만 국내 통신사들의 모습은 가관이 아닙니다(관련자료 - 조선일보.) 마치 담합된듯한 가격에, 선의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을수도 없는 물어뜯기식 공격(관련자료 - http://carhankook.com/10094995028)...어차피 우리 3사를 제외하면 인터넷이고 휴대폰이고 사용할 수 없다는 배째란식의 서비스 제공...현금제공은 당연한 옵션이 되어버린 것이 국내 통신사들의 현실입니다.
소비자들을 우롱한 결과는 언젠가 보답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블로그라도 그런 점에 대해서 낱낱이 고발하리라 노력할 것이구요, 언젠가는 모두의 의식이 높아져서 올바른 잣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어떻게든 LG 유플러스에 전화를 해야겠네요. 최소한 채찍이라도 될 수 있도록 불편신고라도 할거구요, 정안되면 인터넷이라도 바꾸려고 합니다.
위의 글 중에서 잘못된 부분이나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혹은 협조해 주실 방법이나 제가 구제받는데 도움되는 방법을 알고 계신분들은 가차없이 댓글이나 트랙백 달아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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