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안써?, 태극기 홍보자료도 보지마!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저도 블로그에 태극기라도 달까 하고 정부기관을 찾아다니다가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저는 리눅스의 배포판인 우분투 사용자입니다. 그런데 삼일절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는 hwp파일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너무한거 아닙니까?
돈주고 한글 안쓰는 사람들은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조차 볼 자격도 없는 나라가 IT강국이라 불리우는 우리 대한민국입니까?
일제에 저항한 삼일절을 기리는 날에 정말 기분 잡칩니다...
이해해야죠...우리나라 관공서 및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식민지에 살고 계시니까요...
한글뷰어는 공짜라구요...?
말이 되는 소립니까? 나서서 한글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저 솔직히 국내 몇 안남은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한글과컴퓨터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새끼 이쁘다고 다독거리는 행위는 결국 애 망칩니다!
요근래 우분투, 리눅스, 오픈소스 관련 기사가 뜸해서 애꿎은 포스팅이 늘었는데, 부러운 기사가 하나 떳더군요.
바로 영국에서 '오픈소스 기반 산업 확대를 기대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51518)
최근 세계 각국에서 오픈소스에 관한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부 IT시스템을 2015년까지 오픈소스 위주로 전환하겠다고'고 발표했구요, (참고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01228133827&type=xml)
호주정부도 오픈소스 도입을 법제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문서 표준은 MS기반으로 하겠다고 했지만요.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48757)
미국의 경우, 애플과 MS가 모두 자국의 대기업이라 오픈소스에 대한 적극적인 언급은 없지만, 국가 이미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백악관 홈페이지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맡기고 있습니다.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49636)
오픈소스! 그것이 무엇이기에...
오픈소스, 오픈소스...말로는 많이 들어봤는데 도저히 감이 안온다...기껏, 검색해봐도 모르는 얘기밖에 안나온단 말이야!!!라고 좌절하며 인터넷 창을 닫으셨나요? 오늘 한번 쉽게 풀어재껴봅시다!
흔히 이해하기 쉽도록 음식에 대해서 비유해볼게요.
"오픈소스 프로그램은 제조과정이 눈에 훤히 보이는 식당에서 만든 음식이라고 한다면, 클로즈소스 프로그램들은 누가 볼까 두려워 공장에서 제조과정을 밝히지 않은채 만드는 공장판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말이 필요없도록 기가막힌 비유로군요!
그렇다면 오픈소스의 이점은 무엇일까요?
보안...더 안전하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면 그 안에 해커들이 해킹을 더 쉽게 할 수 있을것 같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식당의 비유에서처럼 제조과정이 눈에 훤히 보이는데, 누가 바퀴벌레나 머리카락 몰래 넣을 수 있겠습니까? 설령 보안상의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빠르게 복구시키죠...
돈도 안받습니다. 개인의 만족과 공유정신에 불타는 개발자들은 거의 대부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혹은 광고를 삽입하는 경우나 기부를 받는경우가 있긴하지만......저도 블로그에 광고달고 있지만, 이정도 용돈벌이는 이쁘게 봐줄 수 있잖아요????ㅠㅠ...
정리
상용프로그램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자신의 만족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한 상용프로그램은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들의 생산을 가속화시켜왔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치적, 종교적 중립성을 지켜온 정부가 정보적 중립성정도는 지켜줄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의 인식부족으로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사용에 미숙하다면 아무리 그래도 정부문서정도는 공개된 포맷으로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영국, 호주, 러시아, 미국...이들과 함께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길을 택하는거...정말 옳은길이라 생각됩니다. 제발 우리의 힘있는 분들이, 눈앞의 이익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체적인 이익에 대해 생각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태극기 달고 싶으면 한글 사서 깔던가........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저도 블로그에 태극기라도 달까 하고 정부기관을 찾아다니다가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저는 리눅스의 배포판인 우분투 사용자입니다. 그런데 삼일절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는 hwp파일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너무한거 아닙니까?
돈주고 한글 안쓰는 사람들은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조차 볼 자격도 없는 나라가 IT강국이라 불리우는 우리 대한민국입니까?
일제에 저항한 삼일절을 기리는 날에 정말 기분 잡칩니다...
이해해야죠...우리나라 관공서 및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식민지에 살고 계시니까요...
한글뷰어는 공짜라구요...?
말이 되는 소립니까? 나서서 한글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저 솔직히 국내 몇 안남은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한글과컴퓨터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새끼 이쁘다고 다독거리는 행위는 결국 애 망칩니다!
요근래 우분투, 리눅스, 오픈소스 관련 기사가 뜸해서 애꿎은 포스팅이 늘었는데, 부러운 기사가 하나 떳더군요.
바로 영국에서 '오픈소스 기반 산업 확대를 기대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51518)
최근 세계 각국에서 오픈소스에 관한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부 IT시스템을 2015년까지 오픈소스 위주로 전환하겠다고'고 발표했구요, (참고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01228133827&type=xml)
호주정부도 오픈소스 도입을 법제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문서 표준은 MS기반으로 하겠다고 했지만요.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48757)
미국의 경우, 애플과 MS가 모두 자국의 대기업이라 오픈소스에 대한 적극적인 언급은 없지만, 국가 이미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백악관 홈페이지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맡기고 있습니다. (참고 : http://www.bloter.net/archives/49636)
오픈소스! 그것이 무엇이기에...
오픈소스, 오픈소스...말로는 많이 들어봤는데 도저히 감이 안온다...기껏, 검색해봐도 모르는 얘기밖에 안나온단 말이야!!!라고 좌절하며 인터넷 창을 닫으셨나요? 오늘 한번 쉽게 풀어재껴봅시다!
흔히 이해하기 쉽도록 음식에 대해서 비유해볼게요.
"오픈소스 프로그램은 제조과정이 눈에 훤히 보이는 식당에서 만든 음식이라고 한다면, 클로즈소스 프로그램들은 누가 볼까 두려워 공장에서 제조과정을 밝히지 않은채 만드는 공장판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말이 필요없도록 기가막힌 비유로군요!
그렇다면 오픈소스의 이점은 무엇일까요?
보안...더 안전하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면 그 안에 해커들이 해킹을 더 쉽게 할 수 있을것 같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식당의 비유에서처럼 제조과정이 눈에 훤히 보이는데, 누가 바퀴벌레나 머리카락 몰래 넣을 수 있겠습니까? 설령 보안상의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빠르게 복구시키죠...
개발자와 이용자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launchpad...
공짜라니까????돈도 안받습니다. 개인의 만족과 공유정신에 불타는 개발자들은 거의 대부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혹은 광고를 삽입하는 경우나 기부를 받는경우가 있긴하지만......저도 블로그에 광고달고 있지만, 이정도 용돈벌이는 이쁘게 봐줄 수 있잖아요????ㅠㅠ...
정리
상용프로그램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자신의 만족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한 상용프로그램은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들의 생산을 가속화시켜왔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치적, 종교적 중립성을 지켜온 정부가 정보적 중립성정도는 지켜줄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의 인식부족으로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사용에 미숙하다면 아무리 그래도 정부문서정도는 공개된 포맷으로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영국, 호주, 러시아, 미국...이들과 함께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길을 택하는거...정말 옳은길이라 생각됩니다. 제발 우리의 힘있는 분들이, 눈앞의 이익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체적인 이익에 대해 생각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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