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1.04, 그리고 유니티(Unity)의 지금!!

우분투/우분투 소식 2011. 4. 13. 10:02
우분투 11.04 (Natty Narwhal)의 베타2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현지 시각으로는 아마 이틀 앞이겠지만요...지난 알파3 부터 쭈욱 11.04를 이용하고 있는데, 업데이트를 할수록 변화가 놀랍고 신선합니다. 그럼 베타2 출시를 앞두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지금의 모습을 보시죠!!

현재까지 변화된 주목될만한 것들

예전에 소개해드린 바 있던 '새로운스크롤바(Overlay Scrollbars)'가 정식으로 채택되었구요.(참조 - http://deviantcj.tistory.com/87)
터미널의 테마가 더 매력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유니티 런처(Launcher)부분이 이전에 비해 더 실용적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또한 에어로스냅(Aero-Snap)의 시각화된 모습이 더 세련되졌습니다.

동영상으로 보기





수정되는 버그들!!

유니티(Unity)는 그 전부터도 이용이 가능했지만, 배포판의 주요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때문에 캐노니컬(Canonical Ltd. 우분투의 제조사)에서는 유니티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이름난 그놈(GNOME)에 비하면 문제되는 점이 많았겠죠.

30초의 유니티 개발 시각화




아래의 이미지는 지난 12월부터 수정되어진 버그들을 그래프로 나타낸 모습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ubuntu-news.org/

정리

비록 11.04의 알파3 이후로 유니티의 버그로 인해 곤욕스러웠고, 또한 지금도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있지만 캐노니컬의 시도에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무엇보다 높이 평가할만한 것은 무료인 배포판인데도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유니티라는 생소한 GUI를 통해서 PC에서는 물론 타블렛PC에서도 유용한 기능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고요.

정말이지 캐노니컬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마크 셔틀워스(Mark Richard Shuttleworth)는 대단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자비로 우주여행을 한 사람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구요. 또한 무료로 배포하는 우분투에 대한 투자와 우분투의 발전은 정말 더더욱 저를 놀라게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en.wikipedia.org/wiki/Mark_Shuttleworth 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앞으로도 꾸준히 캐노니컬과 우분투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