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클라우드] 빵빵한 용량, 다양한 OS지원!!

우분투/프로그램들 2011. 7. 19. 09:03
얼마전 '@tistory.com 메일로 바꾸고 200GB 받기'라는 글을 통해 '다음 클라우드' 용량을 100GB로 확장해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사이트에서 메일주소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기때문에 일부러 개인용도의 메일과 블로그관리용 메일을 따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마침 신청하여 100GB의 클라우드 용량을 받았죠!! 혹시나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으셨어도 기본적인 용량이 50GB로 네이버의 'N드라이브'의 30GB나 캐노니컬의 '우분투 원(Ubuntu One)'의 2GB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큰 용량을 지원합니다.

더군다나 가장 매력있는 부분은 바로 'PC 싱크 프로그램'이 Mac(Mac OS X 10.5 이상)과 Linux(Nautilus 2.16이상/우분투 x86, Fedora x86)에서도 지원한다는거죠!! 또한 리눅스를 지원한다는데, 우분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 하지 않을 수 없어서 '다음'에 대한 별다른 애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마음이 샘솟더군요...^^


다음 클라우드 가입

기존의 다음 아이디(한메일, Daum)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로그인 후 클라우드 메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맙게도 바로 밑의 배너에서도 'Daum 클라우드에서 50GB를 무료로 드려요!'라는 문구가 표시되는군요!!
저는 100GB를 받긴 했습니다만...+_+


PC 싱크 프로그램 다운로드


'Daum 클라우드' 페이지에서 좌측에 표시된 'PC 싱크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클릭 후 해당되는 OS를 선택하면 됩니다.


우분투에서 설치 및 사용방법

우분투 외 사용자 - http://cloud.daum.net/disk/popup/help/info.daum


위의 링크에서 다운받은 deb파일을 실행하면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가 실행되면서 저절로 설치됩니다.

윈도(Windows)환경에서는 설치이후 설정하는 화면이 저절로 실행되는 것 같은데, 우분투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홈버튼(우분투 로고)를 클릭하고 '인터넷' 카테고리를 확인하면 'Daum 클라우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실행합니다.



저는 무조건 '동의'하는 스타일이라.....

음모론에 빠져계신 분이라면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폴더의 위치를 설정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후에 개인정보를 소장하는 파티션을 통째로 지정했습니다.

'/media/파티션/Daum 클라우드' 로 지정하고 기존에 있던 자료들을 'Daum 클라우드' 폴더 아래로 이동시켰죠.



설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들이 동기화된 모습입니다.



그 후 별도의 파일을 새로 이동시켜서 동기화되면 위와 같이 표시됩니다.

이건...새로고침 마크 아닌가요??^^;;



동기화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초록색 체크 표시가 됩니다!!


※추가


'그놈 2.X'를 사용하는 경우 '알리미(Indicator)' 부분에 'Daum 클라우드'가 표시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니티에서는 표시되지 않습니다.(아래 '개선되어야 할 점' 2번 참고)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안드로이드폰



위의 QR코드를 스캔, 혹은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net.daum.android.cloud&feature=search_result 링크를 클릭하세요.


아이폰


http://itunes.apple.com/kr/app/id432047993?mt=8



개선되어야 할 점


리눅스와 PC 동기화를 해준다는 기특함 뒤에는 아쉬운 점이 몇가지 눈에 띕니다.


1.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업로더'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점


'스마트 업로더'는 '어도비 에어(Adobe Air)'를 통해 사용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은 얼마전에 Adobe에서 리눅스용 Air를 폐쇄한다는 발표를 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딱히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 일단 설치한 후엔 설정이나 경로를 바꾸기 힘들다.


다른 OS에서는 모르겠지만 리눅스에서는 '노틸러스 확장'을 통해 서비스 됩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진 '우분투 원(Ubuntu One)'처럼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하는군요.

처음의 설정 이후 'Daum 클라우드' 아이콘을 실행시키면 노틸러스로 폴더만 표시될 뿐 기타 설정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위와 같이 'Daum 클라우드'폴더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 자주 실행이 안되곤 합니다.



정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대한 용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클라우드'. 거기다 빠른 속도로 이용가능한 국내 서버란 까닭에 매력이 넘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달은 것처럼 든든함마저 느껴지더군요.

거기다 리눅스와 맥을 지원하고 있는 점은 더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베타(Beta)버전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이왕 마음먹은거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면 '클라우드 종결자'가 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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