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개인자료 보관 - 하드디스크는 꼭 둘 이상으로 나눠서 사용하세요.

하드웨어/하드디스크 2011. 1. 17. 20:14
예전에 후배가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었어~

"컴퓨터가 용량이 너무 부족해서, 외장하드랑 USB 메모리 중에 어떤걸 사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계속 얘기를 하다가 원격제어로 컴퓨터를 봐주겠다고 했는데,

이게 웬걸...

그당시 스크린샷이 없어서 김프로 급조한 이미지
(※김프 : 포토샵과 비슷한 오픈소스 이미지편집 툴, 무료이다.)


C드라이브 100GB만 차고, D드라이브에 60GB는 텅텅 비워둔거야...;;
그래서 나는,

"일단 중요한 자료들을 D드라이브로 옮기고, 앞으로도 지워지면 안될 자료들은 D드라이브에 보관해!!!"

라고 했지.
나로서는 좀 어처구니가 없긴 했지만
실제로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더라고.



요즘은 대용량의 자료들도 많고,
다들 음악, 영화, 사진들의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하드디스크 관리는 상당히 중요해~,

이번 글의 포인트는



하드디스크는 꼭 둘 이상으로 나눠서 사용할 것!!

내 후배같은 경우 하드디스크는 정말 잘 나눠둔거라고 할 수 있어.
이런걸 파티션이라고 하는데,
흔히 회사에서 책상들을 가르는 칸막이파티션이라고 해.
어때, 좀 이해가 되지????

그러니까 물리적으론 하나인 하드디스크를
여러구역으로 나눠서
"여기는 내 땅, 저기는 니 땅"
하면서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거지.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어!!!
바로 C드라이브는 윈도우의 시스템 정보가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여차해서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 포맷을 해버려야되는 공간이라는 거야.
즉, 소중한 자료를 몽땅 날려버릴 수도 있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개인자료 등
꼭 C드라이브를 제외한 공간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

그리고 내 후배의 경우는 두개로 나눠서 사용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2개의 하드디스크를
용도에 따라 분류해서 총 다섯개로 파티션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거든.



내가 여태까지 10년전의 사진같은 자료들도 보관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얼마나 유용한지 실감이 되려나????



그런데 파티션이 하나밖에 없다고 엉엉 울고 있는 사람이 있겠지????ㅠㅠ
파티션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게!!!!



물론 컴퓨터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스운 정보겠지만,
그래도 "싸이월드랑 네이트, 음악듣기, 영화보기"만 할 줄 아는,
후배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참고

파티션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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